에듀테크를 향해 세계가 뛴다

원문 : 전자신문 etnews

기자 : 문보경 기자

날짜 : 2017-12-10

2015년 세계 에듀테크 기업에 투자된 금액이 60억달러를 돌파했다. 2005년 5억달러에서 12배 성장했다.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교육 서비스,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교육 서비스 등 에듀테크 창업과 신규 서비스가 확산됐다.

임재환 에듀테크산업협회장은 "21세기 교육은 개인 한 명, 한 명에 맞춰 학습을 하고 재능을 최대한 끌어내는 것이 핵심"이라면서 "2010년 정도부터 세계 각 국이 개별화 교육에 눈을 뜨며 에듀테크 열풍이 불고 있다"고 협회명 변경 배경을 설명했다.

세계 트렌드에 발을 맞추면서 국내 교육의 문제점을 넘어서겠다는 의지이다. 임 회장은 에듀테크를 별도의 사교육이 아닌 공교육에서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, "앞으로 집중해야 할 분야와 기술을 발굴하고, 관련 교육 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도 할 것" 이라고 밝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