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학 통합 학습관리시스템 이달 긴급 구축…온라인 강의 '숨통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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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문 : 전자신문
기자 : 문보경, 전지연 기자
날짜 : 2020-03-19
교육부는 '대학 통합 학습관리시스템'을 포함한 원격교육운영지원센터 비용 4억5000만원이 추경에 편성됨에 따라 시스템 구축 작업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. <본지 3월 10일자 2면 참조>
대학 통합 학습관리시스템은 콘텐츠 제작부터 공유, 출석·진도 체크, 평가에 이르기까지 종합 관리할 수 있는 학습관리시스템(LMS)이다. 애당초 강원대, 경북대, 경상대, 부산대, 전남대, 전북대, 제주대, 충남대, 충북대 등 9개 거점 국립대학이 온라인 강의를 공유하고 학점을 교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. 정부는 코로나19로 온라인 강의를 관리하기 어려운 대학이 늘자 추경을 투입, 시스템을 확장하기로 했다.
한국교육학술정보원(KERIS)은 에듀테크 기업 유비온이 개발한 시스템에 통합 인터페이스를 구축하고 수십개 대학이 한꺼번에 접속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를 증설,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. 테스트를 거친 만큼 이르면 이달 안에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.